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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월 2012

서울 ? 땅끝마을 자전거여행기 마지막 (영암-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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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숙소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땅끝마을로 출발한다.

오늘은 서울-땅끝마을 자전거여행의 마지막날이다.

그래서 더욱 힘차게 출발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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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개의 터널을 지나왔지만….

언제나 적응이 안된다.

공기도 별로고… 그저 무사히 통과하고싶은 마음 뿐이다.

더군다나 이번터널은 보행자 길이 따로 없어서 더위험하다.

큰 트럭이라도 지나갈때면…. 잠시 멈췄다가 트럭이 지나가고 난뒤 다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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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에서 출발한지 6일만에 해남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왔다!

얼마나 기쁘던지…. 즉시 페이스북에 사진과함께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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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해가 떠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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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쯤 작은 동네가 하나 나와서?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육개장을 먹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장애가 있는 친구가 아니다.

자전거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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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염전이 보인다.

6시 내고향에서만 봐오던 염전이다.

땅끝마을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 염전을 구경하지않고 지나쳐가면 나중에 후회를 할것 같았다.

그래서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구경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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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이 많아서 소금은 보이진 않는다.

살면서 처음 본 염전이라 그런지 독특한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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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좋아서 또한번 멈췄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갈대들이 부딧히는 소리가 좋았다.

꾀 오랫동안 서서 이곳을 느끼다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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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땅 끝에 도착했다.?그런데…. 생각보다 별게 없었다.

그냥 탑이 서있고, 그 앞은 바다다

뭔가 땅끝만 보고 서울에서 쉴새없이 달려왔는데

목표한것이 눈앞에 있으니까 허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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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탑 옆을보니 땅끝 전망대로올라가는 길이보였다.

계단이다… 꼭대기까지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빠 손을 잡고 올라가는 꼬마 여자아이가 우릴보고

‘아빠.. 저거봐…’

라고 했다.

작게 말했지만… 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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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전망대에 도착하고보니 거의모든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고있었다.

우린 ‘자전거는 케이블카에 못싣을껄?’이라며 애써 위로했다.

이번 땅끝마을 자전거 여행에서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다.

단순한것이긴 한데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다는 것이다.ㅋ

또 서울에서 땅끝 전망대까지 오면서 돈과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웅이랑도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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