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월
2014
음악작업실 만들기 – 페인트 칠
복도는 천장은 무광블랙, 벽은 노출콘크리트 느낌을 내는게 목표였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가장 간단하게 노출콘크리트 느낌을 낼수 있을까 하고 검색을 했다.
그러다 눈에띈게… 노출콘크리트색 페인트였다.
사실 질감이나 여러가지면에서 훨씬 좋은 방법을이 있긴한데
과정이 좀 복잡하고…. 사실 돈이 문제다.
그래서 이 페인트로 결정을 했다.
미리 색이 잘 배합되어있는 수성용 페인트다.
그래서 각각 다른 붓을 이용해서 얼룩덜룩한 느낌을 내가며 발랐다.
딱히 주의할점은 없고 팁이 있다면 마스킹테이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것이다.
천장과 벽의 경계부분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야 깔끔하게 색을 입힐수가 있다.
얼룩덜룩한 질감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롤러는 사용할수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붓을 이용했다.
생각보다 벽이 울퉁불퉁해서 꼼꼼하게 발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보강 페인트칠?을 서너번정도 더한것같다.
페인트칠이 끝이났다.
딱 처음에 원했던 그런 느낌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천장은 에나멜 페인트로 신나를 적당히 섞어서 발랐다.
섞는 비율이 중요한데 너무 많이 섞으면 페인트가 흘러내리고
적게 섞으면 뻑뻑해서 붓 결?이 보인다.
이건 신나를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은뒤 발라보면서 정하면 된다.
이렇게해서 한달여 만에 음악작업실 만들기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
덜컥 시작했다가..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를 지으니 홀가분하고 뿌듯하다.
이제?좋은 음악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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